건물만 짓다가…이젠 `어떤 문화` 지을지 고민하는 부동산업계

작성일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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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기정 기자]
◆ 뜨거운 라이프스타일 시장 ◆

부동산 개발, 건설업체들은 그동안 토지를 사고 건축물을 지어 분양하는 하드웨어 공급자로서의 역할만으로도 성장경제 시대의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수익을 향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공급자 중심 시장이 아닌 사용자 관점에서 공간이 어떤 차별적 편익과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 상황이 됐다. 부동산업계에서 건물만 짓던 관행을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는 이유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네오밸류는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개발`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회사 내 라이프스타일사업부를 신설해 부동산 개발과는 거리가 먼 유통, 패션, 키즈 공간 기획자, 아트 디렉터(큐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영입하면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획·개발, 운영까지 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7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