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노트는 네이버가 만든 AI 음성 기록 서비스예요. 회의, 강의, 인터뷰를 녹음하면 말을 글자로 바꿔 주고, 누가 말했는지 구분해서 보여 줘요. 손으로 받아 적던 시간이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회의록을 자주 쓰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해요.
처음 쓰면 화면이 낯설 수 있어요. 여기서는 설치부터 녹음, 파일 업로드, 결과 편집, 내보내기까지 실제 사용 순서대로 정리해 볼게요.
설치와 로그인
클로바노트는 스마트폰 앱과 PC 웹 두 가지로 쓸 수 있어요. 앱은 iOS의 앱스토어, 안드로이드의 구글 플레이에서 ‘클로바노트’를 검색해 설치해요. PC에서는 브라우저로 클로바노트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돼요.
로그인은 네이버 계정으로 해요. 앱과 웹이 같은 계정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녹음한 내용을 PC에서 이어서 편집할 수 있어요. 처음 실행하면 마이크 접근 권한을 묻는데, 녹음하려면 반드시 허용해야 해요.
서비스 이용 시간에는 제한이 있고 조건은 바뀔 수 있어요. 무료로 쓸 수 있는 분량과 유료 이용권 내용은 앱 안의 이용권 화면에서 그때그때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녹음하는 방법
앱을 열고 하단의 녹음 버튼을 누르면 바로 녹음이 시작돼요. 녹음을 마치고 저장하면 변환 과정을 거쳐 텍스트 결과가 만들어져요. 긴 회의를 녹음할 때는 배터리와 저장 공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아요.
녹음 정확도는 마이크와 사람 사이 거리에 크게 좌우돼요. 회의실에서는 스마트폰을 테이블 중앙에 놓고, 발표자에게 너무 멀지 않게 배치하세요. 에어컨 소리나 키보드 소리가 크면 인식률이 떨어지니 소음원 옆은 피하는 게 좋아요.
- 대면 회의: 스마트폰을 참석자들이 둘러앉은 테이블 가운데에 두면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고르게 잡혀요.
- 강의 녹음: 강단 가까운 자리에 앉고 스마트폰 마이크를 가리지 않도록 세워 두세요.
- 인터뷰: 상대와 나 사이 정중앙에 두고 서로 번갈아 말하면 화자 구분 결과가 깔끔해요.
녹음 파일 업로드하기
이미 녹음해 둔 파일이 있다면 업로드로 텍스트를 만들 수 있어요. 앱이나 웹에서 파일 업로드 메뉴를 선택하고 음성 파일을 고르면 돼요. 휴대폰의 통화 녹음 파일이나 다른 녹음기 앱 파일도 이렇게 변환해요.
인식할 언어를 고르는 단계도 있어요. 기본은 한국어지만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등 지원하는 언어를 선택해서 외국어 회의도 기록할 수 있어요. 언어를 잘못 지정하면 결과가 엉망이 되니 파일 속 언어에 맞게 고르세요.
변환에는 파일 길이에 따라 시간이 걸려요. 업로드 후 앱을 닫아도 서버에서 처리되고, 끝나면 알림이 오는 방식이라 기다릴 필요는 없어요. 대용량 파일은 Wi-Fi 환경에서 올리는 편이 안전해요.
화자 구분과 참석자 설정
클로바노트의 강점은 화자 구분이에요. 결과 화면에서 발언이 ‘참석자1’, ‘참석자2’처럼 나뉘어 표시돼요. 이름을 직접 바꿔 두면 회의록에서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한눈에 보여요.
참석자 이름을 등록해 두면 같은 사람의 목소리를 다음 녹음에서도 알아보게 도와줘요. 정기 회의처럼 같은 멤버가 반복 참석하는 경우 특히 편해요.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거나 목소리가 비슷하면 잘못 나뉠 수 있어서 검토는 필요해요.
구분이 잘못된 부분은 해당 발언을 눌러 화자를 다시 지정해요. 한 번 고쳐 두면 같은 화자의 다른 발언도 함께 정리되는 경우가 있어요. 다만 최종 회의록은 꼭 한 번 훑어보세요.
북마크, 메모, 텍스트 편집
녹음 중이나 재생 중에 북마크를 눌러 두면 중요한 순간으로 바로 돌아갈 수 있어요. 긴 회의에서 결정 사항이나 할 일이 나온 지점만 표시해 두면 나중에 찾는 시간이 크게 줄어요. 메모 기능으로 텍스트를 덧붙이거나 사진을 첨부할 수도 있어요.
변환된 문장에는 오탈자가 섞일 수 있어요. 고유명사, 전문 용어, 숫자는 특히 틀리기 쉬우니 재생 화면과 비교하며 수정하세요. 문장을 누르면 그 부분의 음성이 재생되기 때문에 확인이 빨라요.
서비스에는 긴 대화를 요약해 주는 AI 요약 기능도 있어요. 요약 화면 구성은 업데이트로 바뀔 수 있지만 핵심을 빠르게 확인하는 용도로 유용해요. 다만 요약은 참고용으로 쓰고 원문과 대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공유와 내보내기
완성된 기록은 텍스트로 복사하거나 파일로 내보낼 수 있어요. 메신저나 이메일로 공유 링크를 보낼 수도 있어서 회의 후 참석자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어요. 공유 범위를 설정하는 화면이 있으니 민감한 내용은 링크를 아무에게나 보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업무 문서에 옮길 때는 화자별 발언을 복사한 뒤 항목별로 재정리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결정 사항, 담당자, 기한 세 가지만 뽑아서 회의록 양식에 붙이면 충분해요. 강의 노트라면 북마크한 구간부터 정리하는 게 시간 절약이 돼요.
쓰기 전에 알아둘 주의점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할 때는 참석자에게 미리 알리는 게 예의이고 상황에 따라 법적으로도 중요해요. 통화 녹음이나 비공개 회의 녹음은 상대방 동의 없이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회사 보안 정책이 있다면 외부 서비스에 회의 내용을 올려도 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음성 인식은 완벽하지 않아요. 사투리, 빠른 말투, 겹치는 발언, 소음이 많으면 오류가 늘어요. 중요한 문서에 쓰기 전에 원본 음성과 반드시 대조해 주세요.